< Legend>
내가 바닥까지 떨어졌을 때
눈이 먼 허무가 내게 왔지
살아갈 이유가 단 하나라도
남아있느냐고 따져 묻곤 해
내가 죽음까지 생각했을 때
절름발이 꿈이 날 붙잡고
내가 가져보지도 못 한 것을
놓아버리지 말라고 빌더라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마치
눈을 가린 채 춤을 추는 듯 낯설지만
난 그 춤을 사랑해
현기증으로 변해가 어차피
부딪히고 피 흘려 결국 다친다해도
나는 끝을 볼테니까
이 곳은 춥고 비가 내려 마음은 쉽게 짓무르고
괴로움으로 배가 불러 실마리조차 없이 엉킨
내 가망 없는 노력들과 깨진 꿈들의 파편들로
가득 차버린 폐허에서 난 나의 전설이 되려 해
내가 가장 높이 올라섰을 때
겉으로는 흉터 하나 없지만
마음 깊은 곳은 다 만신창이
숨어 울고 있는 나를 봤어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마치
귀를 막은 채 화음을 쌓는 일 같지만
난 그 노랠 사랑해
변곡점으로 다가가 어차피
아무것도 절대 바뀔 것 같지 않대도
결국 끝은 올테니까
이 곳은 춥고 비가 내려 마음은 쉽게 짓무르고
괴로움으로 배가 불러 실마리조차 없이 엉킨
내 가망 없는 노력들과 깨진 꿈들의 파편들로
아름다워진 세계에서 난 나의 전설이
나는 나의 전설이 되려 해
[ 日本語訳 ]
私が底まで落ちたとき
目の見えない虚無が私を訪れた
生きていく理由がただのひとつでも
残っているかと問い詰めてくる
私が死まで考えたとき
足を引き摺った夢が私を掴まえ
持ってもみなかったものを
手放してしまうなと乞うたんだ
私たちが生きていくことはまるで
目隠しをしたまま踊るようにおぼつかないけれど
私はその踊りが愛おしい
目眩を起こして どうせ
ぶつかって血を流し 結局傷ついたとしても
私は終わりを見届けるんだ
ここは寒く、雨が降り、心はすぐにただれて
苦しみで腹がふくれ、糸口さえなく絡まった
私の見込みのない努力と破れた夢の破片で
溢れてしまった廃墟にて、私は、私の伝説になろうと思う
私がもっとも高く上り詰めたとき
外見では傷跡ひとつないけれど
心の奥では満身創痍
隠れて泣いてる私を見たんだ
私たちが生きていくことはまるで
耳を塞いだまま和音を重ねるようなものだけど
私はその歌が愛おしい
変曲点に近づいて どうせ
絶対に何も変わらないように見えても
結局終わりは来るんだから
ここは寒く、雨が降り、心はすぐにただれて
苦しみで腹がふくれ、糸口さえなく絡まった
私の見込みのない努力と破れた夢の破片で
美しくなった世界にて、私は、私の伝説に、
私は私の伝説になろうと思うんだ
작사∙작곡 심규선
作詩・作曲 シム・ギュソン(沈揆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