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 淡く青い点 


 <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 淡く青い点> 

 
 
아주 멀리 있는 별들의 붕괴와 탄생을
우리가 알아챌 수 없듯이
바로 곁에 있는 서로의 분열과 탄식도
우리는 알아챌 수 없었네
 
너는 존재하네 
짙고 검은 공허 속에서
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서로 일으키고 끌어안고 무너뜨리며
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빛을 내
 
약속한 낙원으로 그 언제 갈 수 있을까
불타는 숲에 서서 올려다 본 하늘은
푸르지 않아
더 이상
 
지진과 해일
무너진 빙하
폭발하는 분화구
 
시위와 분노
가난과 질병
그래 하지만 하지만
 
아직 우리가 무언가  무언가 해볼 수 있다면
너무 늦었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하지만
말하지마 하지마
 
우리는 존재하네 짙고 검은 공허 속에서
하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서로 일으키고 끌어안고 다시 무너뜨리며
하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빛을 내
 
 

[ 日本語訳 ]


遙か彼方の星々の崩壊と誕生を
知る得ることができないように
傍らに存在する互いの分断と嘆息にさえ
私たちは気づけなかった
 
あなたは存在している
漆黒のような空虚の中に
私の淡く青い点として
互いを立ち上がらせ、抱き寄せ、押し倒し...
私の淡く青い点として
光を放て
 
約束のユートピアに
一体いつ辿り着けるのだろうか
燃え上がる森の中で見上げた空
もう青い輝きはない
 
地震と津波が襲い
氷河は崩れ
火口は火を噴く
 
デモと怒りに包まれ
貧困と病に怯える
ああ、それでも、そうであっても
 
まだ私たちにもし何か、何かができるのなら
もう遅すぎるっていうことは分かってる
それでも、だとしても
(それ以上もう口を開くな)
 
私たちは存在している 漆黒のような空虚の中に
ひとつの淡く青い点として
互いを立ち上がらせ、抱き寄せ、再び押し倒し...
たったひとつの淡く青い点として
私の淡く青い点になって
 
輝きを放て
 
 

작사∙작곡  심규선

作詩・作曲 シム・ギュソン(沈揆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