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 QUESTION> 

 
 
우린 어디에서 왔으며 이제 어디에로 가는가
한때는 집이라고 부르던 낙원에서 추방된 난민
 
귀를 기울여 들어보라 멸절하는 종의 비명 같은 외침을
그 처절한 물음
마치 거대한 짐승처럼 물어뜯어놓고 할퀴어버린 자국이
사람의 흔적
 
우린 끝없이 뺏고 가지려 하네
범람한 강들과 타버린 땅 폐허와 연기뿐인데
우리 사람의 본성은 과연 선한가 혹은 악한가
 
개인의 존엄과 생명은 더는 존귀하지 않으며
혐오와 혼돈에 싸인 시대는 뒤틀린 분노를 허락하는데
 
저들의 색이 나와 다르니 처단하겠나이다
신의 이름으로 축복하소서 이 칼을
벽을 세우고 다시 허물고 겨눈 총구 끝에 아이들이 스러져
죽고 다칠 때
 
우린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리
서로 다름에 편 가름에 증오를 옮기는 이념
우리 옳거나 그름은 과연 옳은가 혹은 그른가
 
우린 끝없이 묻고 깨워야 하리
짓밟고 난 뒤에 재건하는 전쟁과 참상의 반복
우리 사람의 욕망에 과연 한계나 끝이 있는가
 
우리 사람의 본성은 과연 선한가 혹은 악한가
 
 

[ 日本語訳 ]


我々はどこから来て、どこに行くのか
かつて家と呼んだ楽園から追放された難民
 
耳を澄まして聞け 滅び行く種の悲鳴にも似た叫びを
その壮絶な問いかけを
まるで巨大な獣のように食いちぎり引き裂いた跡が
人の痕跡
 
我々は際限なく奪い手に入れようとする
氾濫した川と焼き尽くされた地 廃墟と煙だけが残る
我々人の本性は果たして善なのか或いは悪なのか
 
個人の尊厳と生命はもう尊貴なものではなくなり
嫌悪と混沌に包まれた時代は煮えたぎる怒りを許してる
 
あの者たちの色が私と違うから処断いたします
神の名によって祝福したまえ この刃を
壁を建て再び壊し構えた銃口の先に子どもたちが消え、
死に、負傷する時
 
我々は何のために闘うべきか
互いの違いに組み分けして憎悪を移す理念
我らの正誤判断は果たして正しいのか間違っているのか
 
我々は終わりなく問い目覚めさせなけば
踏み躙られた後に再建する戦争と惨状の反復
我々人の欲望に果たして限界や終わりがあるのか
 
我々人の本性は果たして善なのか或いは悪なのか
 
 

작사∙작곡  심규선

作詩・作曲 シム・ギュソン(沈揆先)